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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와 김주형이 12일부터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후보 1,2위로 뽑혔다.
PGA투어닷컴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11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를 평가하는 파워랭킹에서 김시우를 1위, 김주형의 이름을 2위에 올렸다.
파워랭킹은 최근의 경기력과 과거 대회 성적 등을 종합해 대회 개막에 앞서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순위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소니오픈 우승 포함 5차례 톱10과 11차례 톱25를 기록하며 상금 538만62달러를 벌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김주형에 대해선 “지난해 우승자로 플레이오프를 20위로 끝낸 뒤 유럽에서 열린 BMW PGA 챔피언십 공동 18위와 프랑스 오픈 공동 6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김시우, 김주형에 이어선 J.T. 포스턴(미국),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톰 호기(미국)가 우승 후보 3~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