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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SBS ‘순정파이터’에서는 ‘SFC (SBS Fighting Championship)’ 4강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고, 박나래와 김민경은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나래는 슈퍼좀비팀의 서포터로, 김민경은 섹시매미팀의 서포터로 나서 열띤 응원을 쏟아냈다.
먼저 박나래는 ‘이.생.불(이번 생은 불효자)’이 등장하자 이날 경기를 처음으로 관람하러 온 ‘이.생.불’ 아버지의 뭉클한 사연을 밝히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샌드백’이 링 위에 오르자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생.불’과 ‘샌드백’의 치열했던 1라운드가 끝남과 동시에 김민경은 “잘했어! 잘했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고, 박나래는 시작부터 거침없는 혈투를 벌인 두 사람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슈퍼좀비팀의 ‘만원 엄태구’와 섹시매미팀의 ‘김아무개’의 역대급 4강전이 그려졌다. 김민경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와 진짜 빅매치네요”라고 감탄했고, 박나래는 “정확도는 확실히 엄태구 선수가 좋아”라며 자신의 팀에 힘을 실었다.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경기는 절정으로 치달았고, 이에 박나래는 “김아무개 선수는 안 아픈가 봐요. 안 지쳐”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한 김민경은 자신의 팀인 김아무개가 상대를 밀어붙이자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김아무개”라며 경기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마지막으로 슈퍼좀비팀의 ‘전직 체육샘’과 ‘수원들소’가 맞붙었다. 엎치락뒤치락 주먹을 주고받던 중 ‘수원들소’가 궁지에 몰리자 박나래는 “‘수원들소’ 어머니께서 경기를 아예 못 보시고 기도하고 계세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고, 김민경은 ‘전직체육샘’을 보며 “지금 설 힘도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등 마음을 다한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박나래와 김민경은 경기의 활력을 불어넣는 추임새와 경기의 중요 포인트를 적재적소에 짚어내며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열정을 더한 힘 있는 응원으로 경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 박나래와 김민경의 활약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SBS ‘순정파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