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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27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에게 사죄하며 소송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하는 변우탁(송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순봉 앞에 무릎을 꿇은 우탁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왔다. 도저히 강심이를 잊을 수가 없어서”라고 해명했고 “어르신 소송은 강심이와는 별개로 맡은 거다. 그것만은 믿어 달라”며 매달렸다. 또 “철없는 시절 눈앞의 욕심이 전부인 줄 알고 잘못된 선택을 했다. 그렇게 강심이를 버린 순간 저 역시 모든 게 불행해졌고 결국 이렇게 이혼까지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