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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제 끝나구 부랴부랴 집에 도착 정신없다. 목요일 밤의 내 친구 ‘썰전’이나 봐야지”라고 글을 남겼다.
이날 여민정은 경기 부천 원미구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드레스 일부가 벗겨져 가슴과 피부에 부착된 테이프 등이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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