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아이두' 임수향, 이장우 마음 알고 "김선아 이기겠다" 폭풍 질투

  • 등록 2012-07-06 오전 7:19:40

    수정 2012-07-06 오전 7:19:40

(사진=MBC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임수향이 김선아를 폭풍 질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12회에서는 나리(임수향 분)가 지안(김선아 분)을 향한 태강(이장우 분)의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강은 지안을 만나러 온 나리에게 “무슨 말씀 하시려고 하냐. 물어볼 것은 저한테 물어보라”며 막아세웠다. 이어 “황이사님 대리인이라도 되냐”는 나리의 물음에 “가만 있는 사람 그만 좀 괴롭혀라. 아픈 사람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 이제 겨우 기운 차리는 중인데 옆에서 보고 있기가 안쓰럽다”고 다그쳤다.

이에 나리는 “정말 황이사님 좋아하는거냐. 다른 남자 애 임신한 사람이다”라며 기막혀했지만 태강은 “임신한 사람 좋아하면 안되냐”고 되물었고 “말 나왔으니 말인데 임신 사실 본인 입으로 말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머리를 숙이고 부탁했다.

한편 태강에 대한 끌리는 마음을 갖고 있던 나리는 돌아서 눈물을 흘렸고 지안을 만나지도 못한 채 돌아가야 했다. 그리고 술에 취해 “그 여자가 너무 싫다. 너무 밉다. 그 여자 꼭 이기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이기겠다”며 지안에 대한 질투심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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