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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서로에게 다가가고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만큼 제작진이 꼽은 명장면들에는 달달함이 가득하다.
◇ 1위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2016년 8월 공식 연인사이임 인정 한 후 9월 방송된 경기도 양평 편에서 두 사람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구둔역에서 철길 데이트를 했다. 선로 위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는 강수지의 손을 잡아주며 김국진은 “딱 잡으니까 안정적이지”라고 말해 옆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 2위 수지의 소원
◇ 3위 사랑의 이름표
◇ 4위 콩닥콩닥 첫 스킨십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첫 스킨십을 한 건 2015년 11월이었다. 오목내기로 서로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국진은 수지의 소원이 “손을 잡고 산책하기”라는 이야기에 일부러 져줬다. 스태프들 앞에서 어색하게 처음 손을 잡은 수지는 국진에게 “오빠 손 따뜻하네요”라고 말해 설렘을 안겨줬다.
◇ 5위 20년만의 첫 데이트
2015년 7월, 두 사람은 과거 수지의 콘서트에 국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오랜 세월 친분은 있었으나 한번도 단둘이 밥먹은 적이 없다는 말을 털어놓았다. 촬영 중 우연하게 둘만 남게 되자 두 사람은 20년 만에 중국집에서 처음 단둘이 밥을 먹으면서 솔직한 마음을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