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자식들이 병 눈치챘을까 걱정

  • 등록 2015-01-19 오전 7:32:25

    수정 2015-01-19 오전 7:32:25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유동근이 자식들이 자신의 병을 눈치챘는지 의심스러워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45회에서는 차강심(김현주 분)과 차달봉(박형식 분)의 행동에 의심을 품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봉의 방을 청소하던 차순금(양희경 분)은 책상 밑에서 피 뭍은 손수건을 발견했고 마침 이를 목격한 강심은 “어제 제가 잠깐 코피를 흘려서 아버지 손수건 빌렸다. 내가 빨아놓겠다”며 급히 손수건을 가지고 나갔다.

그리고 이 사실을 전해들은 순봉은 그 동안 강심과 달봉이 보였던 행동의 변화를 떠올리며 자식들이 자신의 병을 알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했다. 이어 강재(윤박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나에 대해 혹시 누나한테 뭐 말한 거 없냐. 달봉이도 모르고 있는 거 확실하냐”며 의심을 했다.

또 변호사 우탁(송재희 분)을 찾아가 “자식들이 알고 있는 것 같다. 내 느낌으로는 그런데 강재는 아니라고 잡아뗀다. 정말로 이 녀석들이 알고 있는 건지 모르고 있는 건지 자네가 한번 떠봐달라”고 부탁하며 마음을 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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