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하는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1회에는 채시라라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 송승환과 40여 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촬영 당시 두 사람은 채시라가 출연한 드라마 ‘아들의 여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들의 여자’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바이올리니스트 김채원 역(채시라 분)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연인 강민욱(차인표 분)에게 버림받은 뒤 복수를 꿈꾸는 내용을 다룬 치정 불륜극이다. 이 작품을 찍을 당시 채시라는 김채원이 강민욱의 형인 강태욱(정보석 분)을 유혹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섹시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을 소화한 바 있다.
채시라가 “사실 배우가 아니라 발레리나가 너무 되고 싶었다”는 고백도 했다. 그는 “하지만 무용은 좋아하는 것으로 마음에만 남겼다”며 “그래서 극중에서 춤출 수 있는 장면이 있으면 열정을 다 해 춤 췄다”고 밝혔다. 개인 SNS에 업로드하기 위해 커버댄스를 연습 중이라고도 밝힌 채시라는 팝가수 메건 트레이너의 ‘메이드 유 룩’(Made You Look)에 맞춰 커버 댄스까지 즉석에서 선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