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지적장애인 가족 800여명을 초청해 1박2일동안 스페셜올림픽 경기 관람과 문화행사 등을 체험하게 하는 것.
체험 가족들은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환영식에 참석한 뒤 그랜드볼룸 전시&체험관에 마련된 문화행사를 참관한다.
영화 ‘젓가락 두짝’도 상영된다. 이 영화는 서울시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지원한 영화로 지적장애 3급인 김춘식 감독이 제작해 화제가 된 영화다.
아울러 장애우 전문 요가 강사가 진행하는 가족요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강릉빙상장과 평창 알펜시아를 방문해 스노슈잉과 눈썰매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대회 관계자는 “장애우 가족들이 그동안 사회적인 편견과 인식에서 벗어나 서로의 인식을 공유하고, 가족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