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을 찾은 윤숙희는 “군산에 왔으니 짬뽕을 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한 중국집으로 향했다.
주문한 삼선짬뽕을 먹던 그는 옆 테이블을 보다가 문득 자신만 깍두기를 제공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숙희는 카메라를 향해 “다른 손님들은 단무지랑 깍두기가 같이 나왔다. 나는 딸랑 단무지 하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직원은 “여자분들은 보통 (깍두기를) 안 드셔서요. 드려요? 드리려면 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윤숙희는 “아니 다 먹었다. 괜찮다”고 거절했다.
윤숙희는 자막으로 “이 중국집에 깍두기가 있는지 없는지 내가 어떻게 아냐. 지금 내가 말을 안 해서 안 줬다는 거 아니냐. 깍두기 때문에 서러운 건 또 처음”이라고 속상해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집 은근히 많다. 여자는 양 적게 주는 곳도 많음” “나 여잔데 깍두기 환장하는데” “끝까지 손님 탓하는 거 보소” “여자들이 깍두기를 안 먹는다니. 남자가 되었네” “명백한 차별이네” “그냥 깜빡했다고 하면 될걸. 장사 참 못하네” “손님한테 기싸움 거는 거야, 뭐야” 등 유튜버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 그릇만 시켜서 그럴 수도” “여자들이 남기는 경우가 많았나 보네” 등의 중국집을 이해한다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