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현대그린푸드, 92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지난 3분기 영업익 383억원 전년比…35.3% 증가
  • 등록 2024-11-08 오후 2:57:05

    수정 2024-11-08 오후 2:57:05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현대그린푸드(453340)는 자사주 74만 5374주를 취득하고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자사주 취득기간은 오는 8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다. 취득규모는 92억원이다.

자사주 소각은 내년 2월 28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 383억원, 매출 6016억원을 거뒀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5.3%, 4.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39%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단체급식 식수 증가와 외식사업 매출도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사진=현대그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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