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재단, 의료 취약 청소년에 보험료 전액 지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8-09-20 오후 7:08:10

    수정 2018-09-20 오후 7:09:08

박차훈(왼쪽)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류명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과‘MG희망나눔공제 무료가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질병·상해 보험가입을 지원한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한수협)와 ‘MG희망나눔공제 무료가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G희망나눔공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소외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형 의료보험상품이다. 이번 사업은 MG새마을금고 재단에서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고 한수협에서는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당초 12~17세 청소년에서 12~19세 청소년으로 대상의 폭을 넓혔다. 보험계약기간 역시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연장했다.

또 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지원대상자에 대한 보험심사 절차를 생략해 선발함으로써 가입 희망자는 기존 병력 등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청소년의 입원·수술·상해·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타사 가입 유무와 상관없이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하는 등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가입 후 보상청구는 전국 13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 할 수 있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복지의 혜택을 넓힐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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