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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전남 진도 팽목항을 가로지르는 광폭행보를 선보인 뒤 이날 오후 전남 영암에서 마을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분야별로 한국 여성들이 세계적으로 능력을 발휘한 경우가 많다. 김연아, 박세리 선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유교사상으로 교육받고 사회활동에 좀 많이 참여를 안하셨다”며 “처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현모양처가 학교 모토다. 그런 과정에서 쭉 자라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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