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월 수입차 브랜드 3위…총 973대 등록

수입차협회 가입 이후 최고 순위 기록
콜로라도, 올 누적 기준 전 차종 2위
  • 등록 2020-03-04 오후 5:36:09

    수정 2020-03-04 오후 5:36:38

쉐보레 콜로라도(사진=한국지엠)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쉐보레가 지난달 국내 수입차 전체 브랜드 중 3위를 달성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집계 기준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 2월 총 973대의 등록을 기록했다. 판매 기준으로는 1008대다.

이는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3위 성적으로, 쉐보레의 KAIDA 가입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쉐보레는 지난해 11월 KAIDA 집계 기준 총 1783대의 등록을 기록하며 국내 수입차 전체 브랜드 중 5위를 달성했다. 지난 1월 4위에서 지난 달 3위권까지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쉐보레는 “국내 생산기반을 둔 자동차 브랜드이면서, 동시에 영향력있는 수입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쉐보레 콜로라도는 총 433대가 등록 되며(판매 기준 350대) 2월 전체 차종에서 5위에 올라서며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올해 1~2월 누적 기준 1469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 같은 기간 KAIDA 회원사 전체 차종 중 2위를 기록했다.

대형 SUV 트래버스는 287대가 등록 돼(판매 기준 240대)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던 볼트EV도 148대가 등록되며(판매 기준 325대) 다시 세 자리수대를 회복했다.

쉐보레는 앞으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국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쉐보레가 현재 국내에 수입 판매 중인 차종은 전기차 볼트 EV, 스포츠카 카마로 SS,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총 5종이다.

한편, 쉐보레는 3월 한달간 ‘파인드 뉴 스타트(Find New Start), 파인드 뉴 쉐비(Find New Chevy)’ 캠페인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36~60개월의 무이자 할부는 물론, 쉐보레의 고객 특화 프로그램인 ‘콤보 할부’ 프로그램으로 스파크 100만원, 말리부 (2.0 터보, 1.6 디젤) 180만원, 이쿼녹스 7%, 카마로SS 10%, 볼트EV 300만원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3월을 맞아 신입생과 졸업생, 신규 입사 및 퇴사자, 신혼부부, 출산 등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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