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국내 최초 북한회계 다룬 '북한회계의 이해' 출판

  • 등록 2019-01-28 오후 5:51:40

    수정 2019-01-28 오후 5:51:4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삼일회계법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북한 회계 시스템을 다룬 책을 출판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와 정형록 경희대학교 교수, 이태호·전용욱·정기욱 삼일회계법인 회계사가 공저로 북한의 회계 시스템을 다룬 ‘북한회계의 이해’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최신 회계학 교재를 바탕으로 한 북한 회계 해설서로 IFRS(국제회계기준)를 회계기준으로 삼고 있는 국내 독자들에게 익숙한 회계 용어를 기반으로 쓰였다.

총 6개의 장과 부록으로 구성된 ‘북한회계의 이해’는 북한회계의 내용과 △북한회계의 대상과 체계 △북한의 회계계산 수단과 형태 △북한 기업소의 경영회계계산 △회계검증에 대해 순차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공저자로 책 저술에 참여한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남북투자지원센터장은 “북한이 보이는 비핵화 의지는 경제 성장에 대한 열망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국제적인 회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북한에게 매우 절실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며 “동일한 언어를 구사하고 있는 우리가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며 이 책은 그런 기반을 조성하는 하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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