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일자리 예산, 민간 고용창출 한계 때문"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 등록 2018-11-05 오후 5:38:44

    수정 2018-11-05 오후 5:38:44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민간의 투자가 살고 그래야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것은 지당한 말”이라며 “정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정부가 일자리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민간 고용창출 능력이 한계를 보여서 부득이하게 그런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고용상황에 대해 이 총리는 “주로 노년층과 여성취업이 늘어나면서 비정규직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비정규직 일자리에서도 임금이나 사회보험 가입률, 근속기간 등 ‘고용의 질’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의 양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 뼈아픈 대목”이라며 “고용이 위축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국정의 크나큰 과제”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본적으로 시장을 존중하는 시장 중심의 경제운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시장과 기업의 기 살리기에 경제 운용이 달렸다”며 “기업가 정신이 살아나 조금 긴 시계로 봐서 일자리가 늘도록 노력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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