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신라호텔은 중국 조어대(釣魚臺) 총 책임자와 조리사 등을 초청해 세계 국빈에게 대접하는 코스 요리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어대는 매년 각 나라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호텔을 선정하여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서울 신라호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4년부터 두 차례 초청 행사를 시행해 우호관계를 이어갔다.
대표 요리는 만찬에 꼭 들어가는 ‘조어대식 불도장’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담백해 진한 국물이 은은하게 입안에 향을 남기는 ‘자연송이 철갑상어연골 맑은 수프’ 등이다. 또 매콤하면서도 새콤하고 짭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전통 요리 ‘유포면’도 선보인다. 모든 음식은 ‘저염, 저당, 저지방, 고단백’이란 조어대의 건강식 조리 철학 ‘3저 1고’를 지켰다.
또 서울 신라호텔은 이 시기 국빈 전용 만찬주로 새로 생산된 ‘조어대 귀빈주(釣魚臺 貴賓酒)’를 외국 레스토랑 최초로 판매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급받는 귀빈주는 북경시 조어대 일부 상점과 세계 70여개국 현지 중국대사관과 영사관, 면세점 등 제한된 곳에서만 살 수 있다. 그러나 고객이 식사와 함께 직접 귀빈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서울 신라호텔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