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작년 보수 34억 2000만원

이명희·정재은 회장 각각 12억 7000만원 수령
  • 등록 2022-03-16 오후 6:10:05

    수정 2022-03-16 오후 6:10:3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총 34억 20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사진=신세계)
16일 신세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작년 급여로 18억 3200만원, 상여로 15억 8800만원을 받았다. 성과급은 기존 백화점 사업 경쟁력 강화로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 2615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정 총괄사장의 모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각각 급여 6억 7200만원, 상여 5억 9800만원 등 총 12억 7000만원을 받았다.

차정호 전 대표이사는 급여 8억 5700만원, 상여 7억 4300만원으로 16억원, 권혁구 사내이사는 급여 3억 5300만원, 상여 3억 1500만원으로 6억 6800만원을, 서원식 사내이사는 급여 3억 6900만원과 상여 2억 5800만원, 퇴직소득 8억 1200만원으로 14억 39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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