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버노바, 배당·자사주 매입 불구 아쉬운 전망에 개장 전↓

  • 등록 2024-12-11 오후 10:23:11

    수정 2024-12-11 오후 10:23:1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GE버노바(GEV)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이사회를 통해 분기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연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 기준 GE버노바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하락한 32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GE버노바는 2028년 연간 매출이 450억달러,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이 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430억달러, 10% 대비 상향 조정한 것이다.

다만 월가에서는 480억달러, 1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투자자들은 실망한 모습이다.

한편 GE버노바는 주당 0.25달러의 분기 배당 지급과 6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5년에서 2028년 사이에 발생하는 140억달러의 잉여현금흐름 가운데 약 5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GE버노바의 첫 배당금은 2025년 1분기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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