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위해 프랑스와 함께 할 것"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 "진화 상황 면밀히 지켜보는 중"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위해 파리와 함께 할 것"
  • 등록 2019-04-16 오후 9:22:45

    수정 2019-04-16 오후 9:22:45

15일 화마에 휩싸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모습[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16일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관련해 “노트르담 대성당을 구하고 보존하기 위해 파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노트르담 대성당에 대해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화재 진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네스코는 지난 1991년 노트르담 대성당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파리 구도심 센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치는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위치한 성당으로 매년 13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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