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 투자사기 의혹' 싱가포르 신일 류 전회장 인터폴 적색수배

  • 등록 2018-08-06 오후 7:55:31

    수정 2018-08-06 오후 7:55:31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된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관련 미디어 간담회’에서 취재진이 돈스코이호 모형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돈스코이호와 관련한 투자사기 의혹을 받는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 류모씨에게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인터폴은 6일 우리 경찰의 신청으로 류씨에 적색수배를 발부했다. 류씨는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에 금괴가 실려 있다는 보물선 테마로 ‘신일골드코인(SGC)’이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자를 모았다.

이 회사는 외견상 돈스코이호 탐사·인양을 담당하는 신일그룹과 대표가 다른 별개 회사이지만, 경찰은 신일그룹이 이 회사의 가상화폐 발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류씨는 지난 2014년 사기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아직 체포 시한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체포영장으로 류시의 신병을 확보한 뒤 투자사기 의혹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이관하고 13명으로 이뤄진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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