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최재원 SK부회장 등 574명 가석방

법무부, 29일 오전 10시 정기 가석방 단행
최재원 SK부회장도 가석방 명단에 포함돼
  • 등록 2016-07-28 오후 6:42:35

    수정 2016-07-28 오후 6:42:35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법무부가 재계 인사를 포함한 7월 가석방을 단행한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에 최재원(53·사진) SK(034730)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소년범 2명을 포함한 574명을 가석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무기징역형을 받은 수형자가 20년 이상 살거나 유기징역형의 3분의 1 이상 산 수형자는 가석방 대상이다. 가석방되면 거주지를 제한하고 보호관찰 처분을 받게 된다.

최 부회장은 최태원(56) SK 회장과 SK그룹 계열사에서 출자한 465억원을 개인적으로 투자했다가 적발돼 실형을 살았다. 2014년 2월 징역 3년 6월형을 확정한 최 부회장은 형기의 90% 이상을 채워 가석방 요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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