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만원대 태블릿 `갤럭시탭 E` 후속 개발 中

  • 등록 2015-11-26 오후 5:37:06

    수정 2015-11-26 오후 5:37:06

삼성전자가 20만원대 저가 태블릿 ‘갤럭시탭 E’ 후속작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인도·대만 등에서 올해 중순 출시된 삼성전자의 20만원대 중저가 태블릿 ‘갤럭시탭 E’의 후속작 소식이 전해졌다.

26일(한국시간)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익명의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E’의 후속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E’의 후속작 ‘SM-T280’과 ‘SM-T285’를 개발하고 있다. ‘SM-T280’은 와이파이 버전이며 ‘SM-T285’는 LTE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갤럭시탭 E’ 후속 태블릿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사양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일각에서는 최근 발표된 샤오미 ‘미 패드2’ 등 중국발 중저가 태블릿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갤럭시탭 E’ 후속작의 발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재 판매 중인 ‘갤럭시탭 E’는 △9.6인치 HD급(1280X800) TFT LCD 디스플레이 △1.3GHz 스프레드트럼 쿼드코어 프로세서 △1.5GB 램 △8GB 저장공간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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