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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고앗는 2일 오전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제천, 무주, 통영 3개 시·군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의 해’를 선언, 대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올해의 관강도시 사업의 의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제천시장, 무주군수, 통영시장 등 3개 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공동 홍보사업과 시·군별 개별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2014년부터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으로 통합 홍보영상 제작 및 수도권 지역 광고, 품앗이 관광, 선정도시 배후지역 TV캠페인을 실시했고, 지난달 30일에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통합 홍보 웹사이트(tourcity.or.kr)를 개설했다.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는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지역별 특산물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관광도시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제천시는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 비전 아래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1105만명 유치를 목표로 제천힐링 시티투어, 관광두레 육성지원사업, 청풍명월 페스티벌 등 총 4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은 ‘사계절이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레저스포츠 관광도시, 무주’ 비전 아래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655만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태권도원 연계 중화권 시장 홍보마케팅 사업, 무주 챌린지 투어마스터 이벤트 등 총 4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관광도시 첫 사업인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올해 선정된 2017 올해의 관광도시(광주남구, 강릉, 고령)를 비롯, 내년 초 선정 예정인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 홍보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