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회장, 주한베트남 대사와 한-베 농업 발전 방안 논의

베트남협동조합연맹에 농협 노하우 공유
  • 등록 2021-03-09 오후 5:31:22

    수정 2021-03-09 오후 5:31:22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은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응웬 부 뚱(Nguyen Vu Tung, 사진 왼쪽) 주한베트남 대사를 접견하고 농업 발전과 사업협력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9일 주한베트남 대사를 접견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 대사는 이날 협동조합을 통한 베트남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국 농협의 발전 경험을 듣고, 한국 농협과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간 사업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농협중앙회를 찾았다.

한국 농협은 2009년 VCA와 MOU를 체결한 후 농산물 수출, 농자재·농기계 보급 지원, 농산물유통센터 노하우 전수, 교육훈련 등 다양한협력사업을 수행했다. 또 하노이에 농협은행 지점을 개설해 지난해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대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 농협 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호치민지점 설립 인가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조속한 인가 협조를 요청했고 응웬 부 뚱 대사는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향후에도 한국의 선진 영농기술과 노하우 전수, 농산물 및 농자재 수출 등 베트남과의 협력 분야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응웬 부 뚱 대사는“농협에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의 한국 농촌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베트남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VCA에도 한국농협의 지속적인 노하우 공유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 회장은“농협은 베트남협동조합의 창업농지원센터 건립을 지원해 한국농협의 경험을 전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VCA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