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내 전통시장에서 판매 촉진행사를 펼치고 있다.
7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수원 북수원시장과 이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경상원 임직원들은 명절 대비 축산물과 다과를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 7일 용인중앙시장을 찾은 경상원 임직원들이 명절 장보기와 다회용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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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회용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할인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홍보하는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활동과 전통시장 이용 장려운동도 함께 했다.
북수원시장에서는 3일부터 8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용인중앙시장은 시장 내 떡을 판매하는 6개 점포에서 가래떡을 재료 소진 시까지 30% 할인한다.
김서현 경상원 중부센터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체감경기가 하락한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경상원 직원들과 함께 방문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함으로써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방문 장려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꾸준히 진행,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