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북한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인 카타르 대 에콰도르 경기를 일부 TV로 중계했다.
조선중앙TV는 21일 저녁 뉴스에서 “국제축구연맹 2022년 월드컵경기대회가 20일 카타르에서 개막됐다”고 보도하며 경기를 2∼3분가량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편집해 보여줬다.
다만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개막식 공연에서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를 불렀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평소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하일라이트 장면을 방영할 때도 손흥민(토트넘)이 나오는 경기는 빼놓는다.
한편 북한은 이번 월드컵 예선 출전을 코로나19를 우려해 중도 포기했다.
| 파울루 밴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손흥민이 21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찾아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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