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철거건물 붕괴사고 수사 전담팀 구성

9일 광주 학동서 5층 건물 붕괴
시내버스 덮쳐 사상자 10여명 발생
  • 등록 2021-06-09 오후 8:40:41

    수정 2021-06-09 오후 8:40:4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광주에서 9일 일어난 철거 건물 붕괴 사고에 대응해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편성한다.

이날 오후 4시2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5층 건물이 통째로 무너져 시내버스를 덮쳤고 10여명이 매몰돼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강력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광주 동구 철거 건물 붕괴 사고를 수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철거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현재 철거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을 청취하며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현장엔 순찰차와 인력 100명가량을 배치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와 교통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10일 오후 1시께 현장 감식을 합동 진행할 계획이다.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돼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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