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청년위, 서울시장 후보군 릴레이 간담회 시작

지난 12일 첫 타자로 오신환 전 의원 진행
  • 등록 2021-01-13 오후 5:27:27

    수정 2021-01-13 오후 5:27:2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가 지난 12일 오신환 전 의원과 온라인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청년당원들의 의견개진 및 후보자들의 청년정책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사진=국민의힘)
이날 간담회에는 중앙청년위원 및 청년당원 26명이 참석해 향후 서울시 청년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2040세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문제와 일자리 문제가 공통질문으로 제시됐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저지른 가장 큰 죄는 무주택 성인과 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빼앗았다는 것”이라며 싱가포르식의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 반반 아파트를 통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희망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소위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라고 하는 서울형 징검다리 주택 공급의 개념이다.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선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를 개혁해 내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무원을 늘리고 청년 수당을 주는 것이 아니라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경직성 해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추진하는 중앙청년위원회 이성관 수석부위원장(위원장 권한대행)은 “매주 2회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군과의 간담회가 릴레이로 개최된다. 2040 청년당원들의 알권리와 미래 정책이라고 볼 수 있는 청년정책에 대한 후보 혹은 출마예정자들의 의견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릴레이 간담회는 14일 김선동 국민의힘 전 사무총장, 오는 19일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 순으로 매주 2회씩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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