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 기업·인사 빅데이터 분석 연구소 설립

연구소장에 잡플래닛 커리어솔루션팀 은진기 이사
  • 등록 2018-06-19 오후 5:45:35

    수정 2018-06-19 오후 5:45: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잡플래닛 HR 랩스 은진기 소장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기업 및 인사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전문 연구소 ‘HR 랩스(HR LABS: HR Live Analytics & Branding Solution)’를 설립하고, 잡플래닛 커리어솔루션팀 은진기 이사를 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

HR 랩스는 잡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리뷰와 그에 따른 기업문화, 면접, 채용, 연봉, 복지 등 기업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기업이 한층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인사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연구 기관이다.

채용, 기업문화, 리더십 등 특정 주제에 따른 분석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며 채용 경쟁력을 주제한 첫 리포트를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인사관리는 데이터 부족, 데이터 분석 역량 미흡, 애널리스트 관련 리소스 부족 등의 이유로 재무, 생산, 영업처럼 숫자나 도표로 정량화하기 어려워 관행이나 직관에 의존해 왔다.

HR 랩스는 2014년부터 축적한 150만개의 기업 정보 및 월 300만이 넘는 방문자들이 남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문화 진단, 채용 경쟁력 분석, 연봉·복지 경쟁력 진단, 리스크 진단(ALRI) 총 4개의 영역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인사관리에 대한 의사결정을 데이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솔루션은 차트와 대시보드 형태로 표현되고 사례 연구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총정리해 제공된다.

기업문화 진단은 임직원 만족도, 이직률, 성장 가능성, 직원몰입도, 워라벨 등 기업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지표를 분석하고 경쟁사와 비교한 자료다. 채용 경쟁력 분석 영역은 구직자의 기업 관심도, 평판, 면접 경험과 채용 채널의 효율성 등으로 이루어진다.

경쟁사와의 채용 경쟁력 및 채용 트렌드, Best Practice 등도 채용 경쟁력 분석에 포함된다. 또한, 연봉·복지 경쟁력 진단은 직무별, 연차별 등 다양한 기준으로 경쟁사와의 혜택을 비교 분석한 자료다.

리스크 진단(ALRI)은 잡플래닛 플랫폼과 각종 온라인 채널들에 게재되는 기업의 리스크에 대한 내용을 실시간 리스크 감지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HR 랩스 은진기 소장은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MBA에서 인사 조직을 전공했고, 삼성화재, 스프링 프로페셔널 등을 거쳐 잡플래닛의 커리어솔루션 팀장으로 재직했다.

은 소장은 HR 전문가로서 30개국의 국내외 3000명에게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커리어, 기업문화 등을 주제로 블로그도 운영 중이다.

은진기 소장은 “구인·구직자는 기업 정보와 함께 정보 속 인사이트도 원한다”라며 “HR 랩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업이 HR 철학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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