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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제자리다. 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5월과 비교해서는 0.1%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4%를 소폭 넘어섰지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관리 목표치인 2.0%를 여전히 밑돈다.
한편, 6월 개인소비는 전달보다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최소폭이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 가량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