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도시락 밥에 올해 수확 '신동진 단일미 햅쌀' 적용

  • 등록 2021-10-28 오후 5:55:43

    수정 2021-10-28 오후 5:55:4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메뉴에 사용하는 밥을 올해 수확한 ‘신동진 단일미 햅쌀’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솥)
한솥이 사용하는 쌀은 연간 3700t 이상 규모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시설로부터 공급 받아 생산부터 수확·유통·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농가 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솥은 집밥 같은 따끈한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해 1~2일 이내 도정한 쌀을 공급 받는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한다. 일반 쌀보다 1.5배 쌀알이 굵은 신동진 단일품종 햅쌀을 선별해 수분·단백질·아밀로스 함량 등 우수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쌀의 가장 맛있는 아호분층을 보호하는 BRT(건식)세척방식을 적용했다. 쌀 도정 및 등급 선별 후 최소한의 수분을 활용해 미강(쌀겨)끼리의 마찰로 불순물을 제거한 무세미 사용을 통해 연간 3만t 이상의 물을 절약한다. 좋은 밥맛 구현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다.

이 밖에도 매월 온도와 환경을 고려해서 쌀 침수시간과 물 양 조절 등 취반 매뉴얼을 가맹점에 제공해 균일한 밥맛을 유지하고 있다.

한솥 관계자는 “간편하게 즐기는 도시락이라도 제대로 된 좋은 품질의 식재료로 맛있는 한끼를 전하고자 하는 한솥의 마음을 담아 올해도 햅쌀 도입에 나섰다”며 “타협하지 않는 맛과 품질을 지속해서 선보이는 동시에 농가에도 안정된 판로를 제공해 상생의 가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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