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야당과의 소통 최대 책무…한일관계 투트랙으로 가야"

"한일관계, 역사인식-협력 투트랙으로 가야"
  • 등록 2015-02-11 오후 10:32:02

    수정 2015-02-11 오후 10:33:03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1일 한·일 관계에 대해 “역사적 사실은 양보할 수 없지만,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투트랙으로 역사인식 부분에 대한 분명한 요구와 함께 과학기술 분야는 협력을 유지하는 게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한·일 관계는 국민이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하다”고도 했다.

이 후보자는 또 총리 임명제청권 행사와 관련, “현실적으로 검증기구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과 여러 통로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인사를 다하고 총리를 형식적으로 만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는 “총리를 그만두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이 시대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라며 “정홍원 총리도 잘했지만, 현직 국회의원과 여당 원내대표를 지낸 개인적 배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야당과의 소통을 최대의 책무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새정치 "이완구 총리후보자 '부정적'…내일 의총서 최종 결정"
☞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지연 가능성…'이완구' 남은절차는
☞ 여야, '이완구 인준' 극한 대치…세번째 낙마 위기
☞ 통일부 "北 이완구 총리 후보자 비난 유감"
☞ 이완구 "수도권규제 때문에 수도권 발전 저하된 측면 있다"
☞ 이완구 "세종시·혁신도시, 배려와 지원 시급"
☞ 이완구 "자동차稅, 지방재정확충 위해 인상 필요"
☞ 이완구 "며느리 영국국적 잘못된것…한국국적 회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