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사, 잠정합의안 타결…교통대란 피해

  • 등록 2023-10-10 오후 10:16:15

    수정 2023-10-10 오후 10:16:1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부산 지하철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최종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 타결에 따라 11일 예정된 파업이 철회돼 교통 대란은 피하게 됐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조는 10일 오후 9시 23분께 임금 1.7% 인상에 잠정 타결했다.

양측은 또 안전 인력 정원 확대(6명)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인력 축소 및 구조조정은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쟁점이었던 임금 인상, 인력 증원 등에 대해 노사의 적극적인 협의로 합의를 이뤘다”면서 “노조에서 요구하는 사안을 꾸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남원철 부산지하철노조 수석부위장은 “안전 인력 정원 확대 규모나 임금 인상폭 등에 대한 아쉬움은 남는다”면서도 “신임 사장이 전향적으로 판단하며 원만하게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10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기지에 열차가 대기 중이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