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새희망자금, 적극행정 집약체"

새희망자금, 전국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 2839곳에서 접수
  • 등록 2020-10-28 오후 4:20:51

    수정 2020-10-28 오후 4:20:51

2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서울 종로구청 일자리경제과 담당자들과 함께 새희망자금 지원 운영상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소진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8일 조봉환 이사장이 서울 종로구청을 방문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석 전부터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운영 중이다.

이달 27일 기준 신속지급 대상자 246만 명 중 215만 명에게 자금 지급을 완료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다음달 6일까지 문자메시지 또는 유선 연락을 통해 지급대상자임을 안내해 신청을 독려할 방침이다.

소진공은 행정 정보만으로 지급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소상공인 48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부터는 전국 시군구청과 행정복지센터(옛 주민센터) 2839곳에서도 현장 신청을 받고 있다.

소진공 새희망자금 TF팀은 지자체 현장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섯 개 권역별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현장 질의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조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 접수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이사장은 “새희망자금은 640만 소상공인을 위한 범정부적 정책협력 사례이자 적극 행정의 집약체로 평가받고 있다”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개별 지자체의 현장 접수 협조와 더불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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