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야생조류 분변 고병원성 AI 확진…올겨울 10번째

  • 등록 2018-01-24 오후 7:10:18

    수정 2018-01-24 오후 7:10:18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채취한 충남 천안 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을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가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H5N6형)으로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하루 앞선 23일 이 분변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면서 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3주 동안 가금류 이동 통제, 소독, 인근 가금사육 농가 정밀검사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사례는 총 10건이 됐다. 같은 기간 오리, 닭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14건이다. 고병원성 AI 발생이 수백 건에 달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큰 폭 줄었으나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막을 앞둔 만큼 당국은 AI 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천안 철새도래지 채취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자주 검출되고 있다”며 “관할 지자체와 가금농가는 방역강화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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