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 2.5%→2.8% 상향(종합)

  • 등록 2017-09-26 오후 5:25:56

    수정 2017-09-26 오후 5:25:56

[이데일리 피용익 김형욱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6일(현지시간)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8%로 상향 조정했다.

ADB는 이날 발표한 ‘2017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수정(Asian Development Outlook Update)’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ADB는 아시아 45개 회원국의 올해 성장률은 5.9%, 내년 성장률은 5.8%로 전망했다. 지난 4월 전망치에 비해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상향됐다.

한국은 내수 회복, 확장적 재정정책, 세계 경기 여건 개선 등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모두 2.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전망치에 비해 각각 0.3%포인트, 0.1%포인트 높아졌다.

중국은 올해와 내년 각각 6.7%와 6.4%로 변동이 없었다. 인도는 올해 7.0%로 0.4%포인트, 내년 7.4%로 0.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10개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올해 5.0%, 내년 5.1%로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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