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5일부터 북한산 석탄·철·수산물 수입 중단”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 제재 결의 이행
  • 등록 2017-08-14 오후 7:00:13

    수정 2017-08-14 오후 7:00:13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관련 공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정부가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유엔 안보리)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에 따라 15일부터 북한산 석탄과 철,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

중국 상무부는 대북 추가제재 냉을 담은 유엔 안보리 제2371호 결의에 따라 15일부터 북한산 해당 품목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14일 공고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 만장일치로 북한의 석탄과 철, 철광석 등 주요 광물과 수산물 수출, 외국 근로자 신규 파견을 금지하는 안을 결의했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외화 자금원을 막기 위한 것이다. 상무부는 대상 품목이 이미 중국 항구에 도착했다면 반입을 허용하되 9월5일 자정부터는 이마저도 금지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밀무역이 성행한 북중 접경지대에서 이 공고가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상무부는 북한 나진항을 거쳐 들여온 석탄이더라도 ‘원산지가 북한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다면 금지 대상에 제외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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