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3천만원 못 넘은 과천 푸르지오 써밋 분양가

주택도시보증공사, 3.3㎡당 2955만원으로 분양승인
과천 아파트값 상승세…주공 2단지 등 잇단 분양물량 귀추
  • 등록 2018-01-22 오후 10:17:37

    수정 2018-01-22 오후 10:17:3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과천 첫 분양으로 관심이 쏠렸던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분양가가 3.3㎡당 평균 2955만원으로 결정됐다.

2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과천 주공 7-1단지를 대우건설이 재건축해 짓는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가를 이같은 수준에 분양보증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3.3㎡당 3000만원을 넘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결국 3000만원 선을 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5월 분양된 과천 주공 7-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센트럴 스위트’의 2678만원에 비해 10.3% 높은 수준이다. 역대 과천 아파트 분양가 중 최고다.

과천 주공 7-1단지 재건축은 수주 당시 박창민 전 대우건설 사장이 직접 조합원을 찾아가 시공권을 따냈을 만큼 공들인 곳이다. 올해 과천 첫 분양인 만큼 앞으로 줄줄이 이어질 과천 재건축 단지 분양가의 바로비터로 여겨졌다.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가가 3.3㎡당 3000만원을 넘지 못했지만, 이에 육박한데다 최근 과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3000만원 시대를 곧 열 것이란 전망이 높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과천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은 3344만원으로 이미 3000만원을 넘어섰다. 작년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3.9% 올랐다.

과천 주공 2단지가 오는 3월 분양을 앞두고 있고 이어 주공6단지 주공 12단지, 주공1단지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주공 1단지의 경우 대우건설이 분양가를 3300만원 이상 받겠다고 약속하면서 시공권을 따낸 바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달 26일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를 열고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5개동, 전용면적 59~159㎡ 총 1317세대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기준 59㎡ A타입 169세대, 59㎡ T타입 82세대, 84㎡ A타입 218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51세대, 84㎡ T타입 36세대, 101㎡ A타입 3세대, 101㎡ T타입 2세대, 114㎡ A타입 1세대 총 575세대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12월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번지 써밋갤러리에 꾸며진다.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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