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사진) 이사장이 건축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 사진=건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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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유 이사장이 교내 고시관 ‘일우헌(一憂軒)’ 신축기금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일우헌은 국가고시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내 고시관이다. 학생들을 △5급 공채반 △공인회계사반 △변호사시험반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일우헌은 지난 2007년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식당·열람실·세미나실을 설치했다. 하지만 1975년 건립된 만큼 노후화가 심해 신축을 준비 중이다.
유 이사장은 건국대 대외협력실을 통해 사비 1억원을 일우헌 건축기금으로 내놨다. 건국대 관계자는 “유 이사장은 2017년 취임 후 재해특별장학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해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홍수 피해 등을 입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며 “2019년에는 시험기간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엄마의 밥상’ 행사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