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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3주년 기념 콘퍼런스 ‘트리니티’의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의 모든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김 대표는 “3년이란 긴 시간 동안 리니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서버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흩어졌었다”며 “마스터 서버를 통해 다시 하나의 세상에서 이용자들이 함께 만나 다투고 우정을 쌓고 서로 거래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는 신규 클래스(Class, 직업) ‘광전사’를 만날 수 있다. 광전사는 원작 PC 리니지의 ‘전사’에 리니지M의 독창성을 더한 클래스다.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적의 진영을 허물 수 있는 능력치와 스킬을 보유한다. 광전사의 등장에 따라 ‘지저성’과 ‘이계의 제단’ 등 신규 영지가 추가된다. 기존의 ‘황혼 산맥’도 개선 업데이트 예정이다.
엔씨는 또 오는 7월8일 모든 이용자에게 3종의 ‘TJ의 쿠폰’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열어 △무기·방어구 등 장비 복구권 △변신 또는 마법인형 재합성권 △상점 장비 복구권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엔씨는 이날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에 리니지M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퍼플은 엔씨가 서비스하는 게임을 모바일과 PC에서 끊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다. 리니지M 이용자는 이날부터 퍼플로 크로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퍼플로 리니지M에 접속하면 보상(드래곤의 다이아몬드(이벤트) 10개)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