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신평, 한토신 신용등급 A-로 하향

한토신, 무보증사채 ‘A(부정적)’→‘A-(안정적)’
자산건전성 악화 및 이익창출력 저하가 원인
HJ중공업·동부건설 등 계열지원 부담도 악재
  • 등록 2024-02-07 오후 6:37:04

    수정 2024-02-07 오후 6:37:04

한국토지신탁 CI. (사진=한국토지신탁)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7일 수시평가를 통해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등급조정 이유와 관련해 “한토신은 수주 실적 감소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했고, 이익창출력도 저하됐다”며 “고정이하자산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이 경쟁업체 대비 열위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한토신이 지분을 보유한 HJ중공업과 동부건설에 대한 잠재적 지원 부담이 과거 대비 늘어난 점도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에 한신평은 한토신의 계열사에 대한 직·간접적 재무지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한신평은 한토신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에도 기존 수주 잔고와 도시정비사업 관련 매출 인식 등을 토대로 일정 수준의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효연, 건강미
  • 캐디 챙기는 마음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