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청, 경북 봉화 산불 3단계 격상…"관할기관 장비·인력 100% 투입"

오후 7시 기해 경계수위 높여…이철우 경북도지사 지휘
야간진화체제 전환…진화인력 623명 배치해 저지 총력
  • 등록 2022-04-05 오후 8:03:25

    수정 2022-04-05 오후 8:05:46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5일 1시 29분께 발생한 경북 봉화 산불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봉화 산불에 대해 ‘산불 3단계’로 경계수위를 높였다. 현장통합지휘본부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휘하게 됐다.

5일 오후 1시 29분께 경북 봉화군 봉하읍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7시께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림당국은 일몰과 동시에 야간진화체제로 전환하고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 진행상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야간진화인력 623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465명, 소방·경찰 158명)을 배치해 산불 확산을 저지한다.

봉화 산불은 봉화읍 화천리 민가 주변에서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오후 6시 기준 산림 90㏊와 화천리 민가 주택 1채, 창고 1동이 불에 탔다.

한편 산불 3단계 발령 판단기준은 피해 추정 면적이 100∼3000㏊ 미만, 기상 11m/s 이상, 진화 시간 24∼48시간 미만 등이다. 동원 기준 및 규모는 인력 관할기관 100%, 인접 기관 50%, 장비 관할기관 100%, 인접 기관 가용장비 30% 이내, 진화헬기 광역단위 가용헬기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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