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프로축구 K리그1 구단 FC서울과 협업한 ‘서울1983’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세븐브로이와 K리그 축구단 FC서울이 협업 출시한 ‘서울1983 맥주’.(사진=세븐브로이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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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브로이맥주가 FC서울과 첫 협업 제품으로 선보인 ‘서울1983’는 최초 K리그 구단 자체 브랜드 맥주다. 수제맥주 개발 노하우로 스포츠 경기 현장의 짜릿함을 맛으로 재해석하고 창의적인 레시피를 더했다. 또 K리그를 즐기는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거쳤다.
서울1983은 비엔나 라거 스타일의 맥주로, 맥아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와 홉의 씁쓸한 맛을 조화롭게 믹스한 것이 특징이다. 매운 음식 혹은 육류 식품과 잘 어울리며 캐러멜 맥아와 플로럴 홉이 만나 라거 특유의 깨끗하고 깔끔한 피니시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맥주 명칭은 FC서울의 연고지인 수도 ‘서울’과 창단연도인 ‘1983년’을 조합해 만들었다. 패키지는 FC서울의 상징인 검은색과 빨간색 세로 스트라이프를 바탕으로 디자인해 정체성을 더했다. 서울1983은 다음달 2일부터 GS25 및 CU 등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집관(집에서 경기 관람)족들이 더욱 상쾌하고 열정적으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에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