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위는 2일 오후 서울 삼성생명(032830) 서초타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삼성 주요 계열사 준법지원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감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법위 회의에는 지난달 사임한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의 뒤를 이어 삼성 측 위원으로 신규 선임된 성인희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사장)가 처음 참석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이번 워크숍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 용인 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개최된다. 준법위 위원과 사무국 직원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SDS(01826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등 7개 관계사의 준법지원·감시인, 실무 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준법위는 당초 이 워크숍을 지난 3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