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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는 ‘2023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지구 평균 표면 온도가 174년의 관측 기록 중 가장 뜨거웠다”고 발표했다.
지구 평균 해수면 온도도 4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7월부터 9월까지는 매우 크게 높아져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사상 최저에 도달했던 남극의 해빙 범위는 6월부터 11월 초까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북극 해빙과 북미 서부와 유럽 빙하,그린란드 빙상 질량 손실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