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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사장은 21일 사내 기고문 ‘눈앞으로 다가온 폴더블폰의 진정한 대중화’ 기고문을 통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더 쉽게 해낼 수 있는 두 신제품을 기대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8년 노 사장이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삼성전자는 2019년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고 이후 플립시리즈를 출시하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선구주자가 됐다.
노 사장은 자신이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폴더블폰을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10년 전만 해도 모든 스마트폰은 평평한 직사각형의 천편일률적인 형태였다”며 “어떻게 하면 디스플레이는 더 크게 만들면서 폰은 더 작게 만들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것에서 기술혁신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20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00만대에 육박했고 급속한 성장세는 지속할 것”이라면서 은 “일부 소수의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시작했던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 사장은 “올해는 고객들이 새로운 사용 방식을 시도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타협없는 개선으로, 더욱 풍성하고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삼성전자는 폴더블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및 사업자 파트너사 등 업계 리더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갤럭시 언팩’에서 폴더블 혁신이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갤럭시 폴더블폰과 함께 곧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