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양제츠 만난 日아베 “北 억제 위해 中과 함께하고파”

양제츠 “주변국 모두 각자 맡은 역할 하길 바라”
  • 등록 2017-05-31 오후 3:53:09

    수정 2017-05-31 오후 3:53:09

아베 신조(오른쪽) 일본 총리와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이 31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가 31일 수상 관저에서 일본을 방문 중인 양제츠(楊潔·저 이름 지) 중국 외교 총괄 국무위원을 만나 양국이 북한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억제하기 위해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일본은 북 핵미사일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강한 중국과 손잡고 싶다”고 발표했다. 양제츠 국무위원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주변국 모두가 각자의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29일 일본을 찾은 양제츠 국무위원은 3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31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과 아베 총리와 잇따라 면담했다. 일본측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그러나 “우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북한 문제를 평화적이고 정치적인 해법으로 풀어나갈 것”이라며 원론적인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