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삼정KPMG와 '중견기업 수출입 대응' 세미나

  • 등록 2019-09-30 오후 8:27:53

    수정 2019-09-30 오후 8:27:5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삼정KPMG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중견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해 ‘최근 수출입 환경과 세무, 중견기업 대응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중견련 측은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 수출 규제 등 악화하는 대외 경제 상황 속에서 중견기업 수출입과 세무 환경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업승계 관련 법규 개정 추진 현황 △일본 수출 규제·관세·세무관련 전문가 강의 △질의응답 등 최근 중견기업계의 핵심 이슈와 관련된 사항들이 논의됐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국내외 악재들로 중견기업 수출입 환경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며 “전략적인 관세, 세무 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를 넘기고 새로운 성장의 실무적 기반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소극적인 의미에서 ‘대응’에 그치기보다 우리 경제와 산업의 기본 체질을 강화하는 방향의 공격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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