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자유학년제'는 '자유방치제'로 전락"

"경기도 학생 기본 학습역량 책임질 것"
  • 등록 2022-04-26 오후 4:22:24

    수정 2022-04-26 오후 4:22:24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자유학년제’가 학생들의 학력저하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임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남양주시 학부모모임과 가진 간담회에서 ‘자유학년제’를 ‘자유방치제’라고 규정하면서 “아이들이 공부해야 하는 시기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먼저 기초 학력을 키워야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예비후보와 학부모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이 자리에서 임 예비후보는 “경기교육의 제일 큰 문제는 학력저하인데 공교육이 제대로 된 교육을 못해 사교육에 의지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며 “코로나19 여파로 학력격차는 빈부에 따라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경기교육의 학점은 D, 취지는 좋기 때문에 F는 겨우 면한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사람의 기본 학습역량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예비후보는 학생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학생맞춤형 학습’ 방안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에 메타버스 기기와 장비를 도입하고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빅데이터를 만들어 맞춤형 학습을 이뤄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아이들의 학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개별 맞춤형 공교육을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HIGH, 임태희가 간다’를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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